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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여배우 소식이 연일 뜨거운데요. 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여배우가 배우 한지성 씨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녀의 남편은 소변이 마려워 급히 내렸고, 용변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이런 사고가 났다고 하는데 블랙 박스 영상을 보시면 무슨 이유 때문인지 대충 짐작이 됩니다.

한지성 씨는 걸그룹 비돌스 출신으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으로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아이돌 가수로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해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는데요.

그 후 배우로 전향해서 드라마와 연극, 영화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드라마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스시터즈"에 출연했고, 영화는 최근에 개봉했던 "원펀치"에 나왔는데요.

저도 잘 몰랐지만 살펴보니 출연했더라구요.

더욱 안타까운 소식은 한지성 씨가 결혼한지 2달밖에 안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3월 9일에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결혼을 했는데 이렇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네요.

한지성 씨는 평상시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과 자주 소통을 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4월 24일 이후로 그녀의 SNS에는 아무런 글과 영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지성 씨는 지난 6일 새벽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인근에서 2차선 도로에 정차를 한 상태에서 밖으로 나와 택시와 SUV차량에 차례로 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왜 갓길이나 3차선 쪽에 차량을 정차하지 않고 2차선에 정차했냐는 것인데요. 아무리 소변이 급하더라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고속도로에서 2차선에 차를 세우지 않습니다. 차량이 갑자기 고장이 나더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3차선이나 갓길 쪽으로 방향을 틀테니까요. 그런데 2차선에 차량을 왜 세우고 남편은 소변을 보러 가드레일을 넘어가고, 한지성 씨는 차량 밖으로 나왔을까요?

경찰 조사 결과, 한지성 씨와 그녀의 남편은 지인들과 영종도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남편은 술을 마셨다고 하는데 한지성 씨가 마셨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고 하지만 제 짐작은 마신 것 같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것인지는 경찰 조사 결과 밝혀지겠지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